본문바로가기

회원

  • HOME
  • 회원
  • 회원 동정

[수상] 김빛내리 이학부 정회원(서울대), HFSP 나카소네상 수상

이름 |
관리자
Date |
2026-07-14
Hit |
445

김빛내리 이학부 정회원(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장 겸 서울대 석좌교수)이 아시아 연구자 최초로 2027년 휴먼프론티어사이언스프로그램(Human Frontier Science Program, 이하 ‘HFSP*’) 나카소네상(Nakason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HFSP는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989년 주요 선진국들이 설립한 세계적 연구지원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73개국 8,500명 이상의 연구자를 지원했으며, 수혜자 가운데 31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2010년 제정된 HFSP 나카소네상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과학적 진보나 한계 돌파를 이뤄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국적과 연령에 관계없이 연구 성과만을 심사하며, 생명과학 연구를 선도하는 개척자에게 수여돼 학계에서 '노벨상으로 가는 징검다리(역대 수상자 21명 중 4명이 노벨상 수상)'로 평가된다. 특히, 나카소네상은 연구자의 평생 업적을 기리는 과학 공로상들과는 달리, 최근 10년 이내 발표된 연구 가운데 생명과학의 지평을 넓힌 획기적인 발견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김 단장은 2012년부터 IBS RNA 연구단을 이끌며 RNA 생성과 기능, 분해 과정에 대한 조절 원리를 잇달아 규명해 RNA 생물학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왔다. 특히 유전자 발현의 새로운 조절 메커니즘과 비전형적 RNA 가공 경로를 밝혀 질병의 발생 기전과 생명현상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으며, 지속성이 높은 mRNA 치료제와 백신 개발의 분자적 기반을 제시하는 등 RNA 생물학 발전을 선도한 연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HFSP는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해 김 단장을 ‘비전형적 RNA 꼬리 첨가(tailing)* 경로를 발견하여 유전자 발현의 새로운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한 공로로 2027년 나카소네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RNA 말단에 다양한 형태의 꼬리를 첨가해 RNA의 안정성과 분해, 단백질 생성 등을 조절하는 현상


김 단장은 45명의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경합하여 2026년 4월에 HFSP 과학자문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7월 6일 HFSP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 후 2027년 나카소네상 수상자로 공식 발표되었다.


수상자는 기념 메달과 상장, 미화 1만 5천 달러의 연구지원금을 받게 되며, HFSP 수상자 연례학술대회에서 시상과 함께 기념 강연(HFSP Nakasone Lecture)을 한다. 김 단장은 내년 대회에서 수상 기념 강연을 할 예정이다.

작성자홍보전략실 연락처031-710-4607



이전글 [수상] 천진우 이학부 정회원(연세대), 2026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  
다음글 [학술] 이승원 의약학부 차세대회원(성균관대), Horizon Europe 국가연락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