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 한림원, 여성 과학인재 3인 선발하여 세계 무대 경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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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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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털린 커리코 2023년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출처: flickr ⓒ75th Lindau Nobel Laureate Meeting, 29/06/2026, Lindau, Germany, Michaela Stache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오는 6월 28일(일)부터 7월 3일(금)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제75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Lindau Nobel Laureate Meeting)’에 참석할 국내 참가자로 김민지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후연구원, 오지연·이수지 경희대학교 학부생 등 3인을 선정하여 파견을 지원했다.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는 ‘교육, 영감, 연결(Education, Inspire, Connect)’이라는 모토 아래 1951년부터 개최돼 온 세계적 권위의 국제 학술행사다. 매년 여름 독일 바이에른주 린다우에서 일주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선발된 약 600명의 우수한 학생·연구자들이 노벨상 수상자들과의 강연, 토론, 소규모 대화시간 등에 참여하여 학문적 영감을 얻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가진다.
올해 회의는 융합 분야(Interdisciplinary)를 주제로, 물리·화학·생명과학 등 여러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제75회를 맞이하는 기념 회의(Jubilee Meeting)로 개최됨에 따라, 평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약 70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참석해 젊은 연구자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보건, 지속가능성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글로벌 과제와 과학기술의 역할을 논의했다. 또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Frank-Walter Steinmeie) 독일 대통령과 한승수 전 유엔 총회 의장, 알레스 비알랴스키(Ales Bialiatski)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제프리 힌턴(Geoffrey Hinton) 토론토대 명예교수 등이 개막식에 참여하여 연설했다.
한림원은 2011년 린다우 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식 협력기관(Academic Partner)으로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44명의 국내 우수 젊은 연구자의 참가를 지원해 왔다. 특히 한림원은 매년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참가자를 발굴·추천하고 있으며, 한림원 추천자는 독일 린다우재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정진호 원장은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는 과학계에서 ‘젊은 과학자들의 다보스포럼’ 또는 ‘꿈의 학술무대’로 불릴 만큼 차세대 연구자를 위한 대표적인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며 “한림원은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활동을 확대하여 우리나라 젊은 연구자들이 학문적 시야를 넓히고 과학자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원은 올해 9월 초, 제76회 린다우 노벨상 수상자 회의 참가자 선발을 위한 공개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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