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승 이학부 정회원(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이 지난 12월 15일 개최된 과학기술대전 개막식에서 2022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했다. 

1987년 제정된 한국과학상은 자연과학 분야에서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한 과학기술인을 수상자로 선정한다. 국내에서 이루어진 단일 주제의 연구업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연구장려금 7천만원이 수여된다.

김종승 교수는 암세포 및 줄기세포 표적용 저분자에 형광물질을 결합하여 종양을 선택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테라노스틱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 진단과 치료의 합성어로 개인 맞춤형 의학의 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