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호 의약학부 정회원(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이 제42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돼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명호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대학 강단과 환자 진료를 위해 헌신했으며, 특히 내과 교수로서 많은 내과 전문의 및 의사과학자 양성은 물론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에 큰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정명호 교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으며, 심근경색증 등록사업을 시행하는 등 우리나라 심근경색증 환자에 맞는 진료와 치료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나아가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를 창립하여 회장으로서 심근경색증 전문가를 양성했다.

그리고 18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회지에 게재하여 국내 최다논문 발표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89편의 저서와 80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 지정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장 및 한국 스텐트 연구소장으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심장질환 치료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정 교수는 국내 최초로 미국심장병학회 및 심장학회 전문의(FACC, FAHA)등 세계 4대 심장학회 지도 전문의 자격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