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김동호 이학부 정회원(연세대), '2024 모리노 해외석학 강연' 연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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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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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
김동호 이학부 정회원(연세대학교 화학과 명예특임교수)이 2024년도 '모리노 해외석학 강연(Morino Lecture, 이하 모리노강연)'의 연사로 선정됐다.
모리노강연은 1985년 설립된 모리노분자과학재단(Morino Foundation for Molecular Science, 이하 모리노재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분자과학 분야의 저명한 해외 석학을 초청하여 일본의 젊은 과학자들에게 배움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리노재단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분광기를 사용하여 구조화학 분야를 개척하고 1960년대초 일본에 '분자과학(Molecular Science)'을 도입한 일본의 저명한 물리화학자 모리노 요네조(Morino Yonezo, 1908~1995) 도쿄대학교 명예교수가 설립한 재단이다. 모리노 교수는 1975년 일본 분자과학연구소 설립을 주도한 데 이어 분자과학 발전을 위해 모리노재단에 사재 44억엔을 출연했다. 젊은 과학자를 지원하는 연구기금(Research Funds), 모리노강연, 컨퍼런스지원 사업, 해외학회 참석지원 등이 재단의 주요 사업이다. 특히 모리노강연은 1986년 초대 강연자가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존 폴라니(John Polanyi) 교수일 만큼, 분자과학 분야의 저명한 해외 석학을 초청한다.
김동호 교수는 11월 8일 일본 규슈대학에서 'My Journey to the Molecular Excitonic World'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분자의 방향성 및 반방향성 역전 현상을 분광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하는 등 분자과학 연구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성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인 과학자 최초로 포터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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