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공학부 정회원(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이 '제55대 대한금속·재료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1946년에 창립된 대한금속·재료학회는 대한민국의 금속 및 재료 분야 학술과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학술공동체로, 현재 약 2만 명의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의 재료 분야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근 고려대 교수는 고효율 데이터 처리 분야의 전문가로, 차세대 정보기술과 바이오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김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인 자성 박막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스핀트로닉스(spintronics) 메모리 기술은 기존 반도체 기반 메모리 기술에 비해 높은 에너지 효율과 속도를 제공하여 관련 연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