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남홍길 이학부 정회원(대구가톨릭대), 안교한 이학부 정회원(POSTECH) 경북 K-과학자마을 입주 과학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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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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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홍길 이학부 정회원(대구가톨릭대 역노화연구원 원장)과 안교한 이학부 정회원(POSTECH 명예교수)이 경북도가 조성하는 '경북 K-과학자 마을'의 입주 과학자로 위촉됐다.
     
과학자 마을은 은퇴 과학자의 연구 노하우와 인적 네트워크 등을 지역사회에 접목시키기 위한 경북도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경북 안동에 은퇴한 과학자들이 머물며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중이다. 선정된 과학자들은 과학자 마을에 입주하여 2년간 경북 지역에 필요한 국책 과제를 기획하고, 기업과 협업 응용연구, 도내 주요 대학 연구지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매년 4,000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과학자 1인당 경북연구원의 연구인력 1명과 도청 소속 사무관 1명이 각각 매칭돼 연구를 도울 예정이다. 
     
남홍길 원장은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 과학자'로 식물 노화와 역노화 연구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안교한 명예교수는 알츠하이머 질환 여부와 진행도를 나타내는 생체표지를 발견해 알츠하이머병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으며 관련 국내외 특허도 44건에 달하는 화학분야의 권위자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7월 15일 첫 입주자 위촉식을 열고, 남홍길 원장과 안교한 교수 등 9명을 우선 위촉했다.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까지 총 40명을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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