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유욱준 원장, 이하 한림원)은 4월 4일, 한림원회관 1층 성영철홀에서 2023년 농수산학부 신입 정회원인 윤철희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우균 고려대학교 교수를 연사로 초청하여 '제15회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유욱준 한림원장, 이창희 총괄부원장, 한림원 회원 및 각 연사의 제자, 인근 고등학교 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동물 면역학 분야 개척자인 윤철희 교수는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연구자로서의 일대기와 연구 분야 전반에 관련된 사항을 나누었으며, 궁극적으로 달성해야 할 연구자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국내 최고 산림환경 분야 연구자인 이우균 교수는 '분류곤란 학문, 나는 왜 잡학자가 되었을까?'를 주제로 학자로 성장한 과정,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게 된 배경, 후학 육성과 연구 생활, 그리고 앞으로이 계획에 대해 강연했다.

현장에서는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 신입회원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욱준 한림원장이 각 연사에게 신입회원패를 수여하였고, 신입 회원들의 간단한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좌) 윤철희 서울대 교수와 (우) 이우균 고려대 교수의 회원패 수여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