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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국(전남대)·홍용택(서울대) 교수의 커리어 디시전스

이름 |
관리자
Date |
2023-05-18
Hit |
1208


김재국 전남대학교 교수의 강연 모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은 5월 12일, 한림원회관에서 공학부 신입 정회원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교수와 홍용택 서울대학교 교수를 연사로 모시고 제23회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강연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유욱준 한림원 원장, 이창희 총괄부원장, 한림원 회원을 비롯한 연사의 지인 및 제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분야 신소재개발 전문가인 김재국 전남대학교 교수는 '소중한 나만의 작은 기적'을 주제로, 그리고 신개념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재료 분야 최고 연구자인 홍용택 서울대학교 교수는 '좌절하지 않는 재도전, 실패 후 얻는 더 큰 행운'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재국 전남대 교수는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첫 번째 기적을 박사학위 연구주제에 결정한 이후 Nature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할 수 있게 된 것과 아르곤국립연구소에서 종신연구원으로 최단기간 승진한 것을 꼽았다. 이후 안정적인 미국국립연구소에서의 삶을 뒤로 하고 전남대학교로 이직을 하게 된 이유로 본인의 연구를 하고자하는 의지를 꼽았다. 그렇기에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도 소위 말하는 '올빼미 작전'을 동원하여 연구에 매진한 결과 연구재단 과제 수주, 선도연구센터 선정 등의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김재국 교수는 현재 새로운 원천소재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앞으로 인공지능 기반 신소재 탐험 플랫폼 개발과 차세대배터리 시스템 적용, 차세대 배터리 탈리튬 등의 분야 연구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홍용택 서울대 교수는 학창시절 과학자인 작은 아버지와 과학에 대한 사회 전반의 전폭적인 지원에 영향받아 서울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부 시절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10년 후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기 위해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홍용택 교수는 유학생과 연구자 시절을 겪으며 폭 넓은 인간 관계 형성의 중요성과 융통성 있는 목표와 미래 계획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홍용택 교수는 늘어나는 전자 시스템(Stretchable Electronics)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여 피부 부착형 시계, 피부 부착형 LED 디스플레이, 피부 부착형 체온 이용 배터리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현장에서는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 신입회원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욱준 한림원장이 각 연사에게 신입회원패를 수여하였고, 신입 회원들의 간단한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좌) 김재국 전남대학교 교수와 (우) 홍용택 서울대학교 교수의 신입회원패 수여 기념사진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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