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회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 이름 |
- 관리자
- Date |
-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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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사회, 병화 양상과 대응방안은?
인공지능이 야기할 사회적 이슈에 대한 범분야적 대책 논의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기술의 활용으로 인한 영향력이 사회 각 방면에 확산되면서 연일 새로운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과학기술계를 비롯한 법률·경제·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의 가능성과 한계를 짚어보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은 9월 26일 오후 3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인공지능과 함께할 미래 사회,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를 주제로 제14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은 기계가 인간의 사고를 모방하는 기술을 총칭한다.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 의료, 로봇, 항공우주, 뇌공학 등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으며, 응용 분야의 확대로 인해 기술에 대한 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다. 문제는 인공지능 성능 향상에 따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인공지능의 수준에 미치려면 한참 남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의 유토피아론과 디스토피아론은 서로 엉키고 부딪히고 있다. 
이와 관련 한림원은 그간 과학기술 측면에서만 판단했던 인공지능 기술의 영향력을 범분야로 확대해 들여다보고, 향후 발생하게 될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종합 토론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진형 KAIST 전산학부 명예교수(전(前)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와 홍성욱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노영우 매일경제신문 국제부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섰다.
한민구 원장은 “인공지능이 우리 삶과 사회에 폭넓게 적용되는 것은 바꿀 수 없는 흐름”이라며 “법률,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황 진단과 나아갈 방향, 대응책 등을 논의하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모멘텀을 키우고자 한다”고 이번 토론회의 개최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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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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