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 9인이 지난 2월, 기초과학연구원(IBS) 제4기 과학자문위원회(SAB: Scientific Advisory Board) 위원으로 위촉됐다.

수학분야에는 김명환 이학부 정회원(서울대 명예교수), 물리분야에는 신성철 이학부 정회원(前 KAIST 총장), 이해웅 이학부 종신회원(KAIST 명예교수), 임지순 이학부 정회원(POSTECH 석학교수), 화학분야에는 김명자 정책학부 종신회원(前 과총 회장), 생명과학분야에는 서판길 이학부 정회원(한국뇌연구원 원장), 이공주 의약학부 정회원(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이 포함됐다.

또 김도연 공학부 정회원(서울대 명예교수)과 김학수 정책학부 정회원(DGIST 초빙석좌교수)은 각각 공학과 인문사회분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한다. 

SAB는 IBS의 연구분야와 발전방향, 연구단의 선정 및 성과평가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연구원 운영과 연구수행 전반에 걸쳐 원장을 자문하는 기구다. 과학기술분야 뿐 아니라 인문사회분야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저명한 학자로 위촉한다.

제4기 SAB는 노벨상수상자 2인을 포함한 외국인 9명과 국내 석학 16명 등 총 25인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1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