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한림원, 과학기술 석학과의 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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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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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석학과의 대화 간담회 기념사진. 왼쪽부터 강상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현택환 서울대학교 교수,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민구 한림원 원장 및 회원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월 29일(금), 서울대학교 IBS RNA연구단 회의실에서 주최한 '과학기술 석학과의 대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우수한 기초연구 성과가 국제적으로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빛내리 이학부 정회원(서울대), 박남규 이학부 정회원(성균관대), 이영희 이학부 정회원(성균관대), 현택환 공학부 정회원(서울대) 등이 참석해 우수 연구성과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눴다.
임혜숙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초연구진흥법 제정 이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양적‧질적으로 많은 발전을 했다"고 평가하고, "이제는 기초연구를 위한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초과학연구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적절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국제공동연구, 연구자간 국제 교류 등을 통해 우수 연구자의 연구 성과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적극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왼쪽부터 현택환 서울대학교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빛내리 교수는 "기초연구성과의 인지도를 효율적으로 높이기 위해 Nature, Cell 등 저명한 학술지의 편집사무소를 국내에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으며, 이영희 교수는 "현재 기관별로 추진 중인 국제과학기술 교류사업들을 점검하여 일관성 있는 목표 및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남규 교수는 "미국화학회(ACS)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회에 국내 과학자의 초청 발표를 확대하여 우수 연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고, 현택환 교수는 "기초과학연구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연구환경 조성과 더불어 많은 국제 학술행사 중 중요한 행사를 선정하여 국내 과학자들을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한 한민구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국내과학자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 것도 우리 한림원의 주요 설립 목적 중 하나"라며 "정부와 함께 한림원도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석학들로부터 정례적으로 의견 수렴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가칭)과학외교지원센터’ 설립을 검토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왼쪽부터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상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현택환 서울대학교 교수,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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