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공자지원센터가 주관한 '2021 세종과학기술인대회'가 11월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0년도에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9인에 대한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와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돌아보기 위한 헌정강연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 예우·지원하고 있다.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 32인을 최초 지정한 이후 2018년 16인, 2019년 12인, 2020년 9인 등 총 69명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해왔으며, 올해에도 신규 유공자가 지정될 예정이다. 헌정강연에서는 서정선 의약학부 정회원(마크로젠 회장)과 이정동 정책학부 정회원(서울대 교수)이 연사로 나서 유공자 지정의 의의와 유공자들의 업적, 국가 사회적 기여 등에 대해 강연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강국으로 발전 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유공자 분들이 예우와 존중 받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