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산 이학부 정회원(KIST), 신의철 의약학부 정회원(KAIST) 수상금 특별회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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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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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김인산 이학부 정회원(KIST), 우: 신의철 의약학부 정회원(KAIST)
김인산 이학부 정회원(KIST 책임연구원)과 신의철 의약학부 정회원(KAIST 교수)은 최근 과학기술계의 권위있는 시상사업의 수상자로 선정되어 받은 수상금 일부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발전을 위한 특별회비로 출연했다.
김인산 박사는 의사로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국내 융합의학연구 분야 대표 학자로서 지난 3월 2일, '제1회 임성기 연구자상'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하게 된 연구 내용은 항암면역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한 것으로, 인체유래 단백질 나노체(페리틴) 표면에 우리 몸이 암을 잘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도록 SIRPα라는 단백질을 발현시키고, 나노체 안에는 암세포의 면역원성 사멸을 유도하는 항암제를 봉입함으로써 효율적인 항암 면역체계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구축된 기술을 기반으로 동물모델을 사용한 항암효과 시험 결과 놀라운 효능이 입증됐으며, 이러한 기술은 앞으로 새로운 개념의 항암 신약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의철 교수는 바이러스 면역학의 권위자로서 지난 3월 21일 '제15회 아산의학상' 기초의학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년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연구하며 감염 질환의 치료 방향을 제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면역세포로부터 분비되는 특정 면역조절 물질의 과잉 분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증 진행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으로 보고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 특성 및 기전을 체계적으로 밝혔다. 신 교수는 지난해부터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의 센터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인산 박사와 신의철 박사가 출연한 특별회비는 과학기술계 발전 및 사회공헌 등을 위한 공동목적 사업 수행과 회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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