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과 주한스웨덴대사관(이하 대사관)은 지난 5월 23일(월) 오후, 대사관에서 유욱준 한림원장과 다니엘 볼벤(Daniel Wolven) 주한스웨덴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협력방안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내용과 필요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 외교부에서 20여년 재직한 전문 외교관으로 스웨덴 외교부 유엔국 및 아프리카국에서 근무했고, 킨샤샤, 파리, 뉴델리 주재 스웨덴 대사관에서 여러 직책을 역임하였다.

주요 안건으로 Sweden-Korea Nobel Memorial Program** 과학세션의 전문가 추천과 연계행사 추진 건, Sweden Day 2022에 한림원장 초청 건 등이 논의되었다.

**Sweden-Korea Nobel Memorial Program은 주한스웨덴대사관 주관으로 2020년부터 개최해온 행사로 과학, 경제, 문학 등 모든 수상 분야를 다루고 있다. 한림원은 과학부문 세션(물리, 화학, 생리의학)에 참여하고 후원하고 있다.

한림원은 오는 11월 10일(목) 개최되는 Sweden-Korea Nobel Memorial Program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양 기관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일상회복단계 이후 개최되는 만큼, 스웨덴 주요대학 총장단 등의 방한 추진하여 국내 유수의 과학기술계 리더들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해당 기간에 간담회, 강연회 등 여러 연계 행사를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으며, 특히 해당 주간에 한림원 주관의 한·스웨덴차세대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연계하여 젊은 과학자들까지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한림원은 한·스웨덴 최우수 연구자의 교류를 지원하는 기초과학네트워킹센터 발족과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대사관은 해당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분을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림원과 대사관은 지난 몇 년간 Sweden-Korea Nobel Memorial Program, 한-스웨덴 과학기술 워크숍, 한·스웨덴차세대한림원 공동심포지엄 등으로 밀접하게 협력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