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흐트만 교수는 일반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준결정 구조를 발견하고 실험적으로 증명하여 결정학에 새로운 장을 개척한 공로로 2011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에서 'Quasi-Periodic Materials, a Paradigm Shift in Crystallography'를 주제로 노벨상수상 업적을 설명하고, 연구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강연했다.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이스라엘대사, 유욱준 원장, 이창희 총괄부원장, 문애리 대외협력부원장, 현택환 공학부 정회원(서울대), 선정윤 공학부 차세대회원(서울대), 김윤정 세아홀딩스 수석컨설턴트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하여 강연을 경청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주한이스라엘대사관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한림원과 대사관은 한·이스라엘한림원 공동심포지엄 등 공개 학술행사와 비공개 워크숍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양국의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