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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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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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약학부 종신회원)가 지난 8월 17일(수)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 안장되었다.
이 교수는 지난 7월 5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8월 4일 고인을 국가사회공헌자로서 국립묘지 안장 대상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 교수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조문객들이 방문하여 그를 추모했다. 유가족과 조문객들은 국화를 헌화하고 분향한 뒤 묵념을 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으며, 이어 한 명씩 이 교수 묘에 허토했다. 
(사진: 故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의 국립대전현충원 안장식에서 유가족이 헌화하고 있다.)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지원 센터장은 “고인은 과학기술 유공자 중에서도 대표할 만한 분이다. 많은 연구자들이 이분의 열정과 태도를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故이호왕 과학기술유공자는 유행성출혈열의 병원체인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하고 병원체 발견에서 진단법, 백신까지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과학자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과학자들은 신증후군 출혈열의 원인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식물독소, 진드기 같은 다양한 학설만 내놓았다. 이호왕 교수는 가난했던 나라에서 홀로 꾸준히 연구해 어느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전염병의 원인을 발견하고 백신을 개발했다. 이 교수는 이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창조장(2002년)을 수훈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2017)로 지정되었다.
이 교수는 2011년 <과학과 기술> 인터뷰에서 “과학자에게 우연은 없다. 우연은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선물”이라고 밝혔다. 또 “내가 연구자로서 성공한 이유는 실패해도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故이호왕 교수 공훈록 보기: 이호왕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故이호왕 교수 국립묘지 안장식 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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