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가 가져올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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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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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Germ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eopoldina)*은 9월 29일(목)과 30일(금), 양일 간 서울 더플라자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가 가져올 미래(Artificial Intelligence and the Digital Age - Implications for the Future of Society)’를 주제로 ‘제6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1652년 설립된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은 연방한림원으로서 각 지역에 있는 8개 한림원을 대표한다. 다윈, 막스플랑크 등 15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레오폴디나한림원의 회원이 되는 것은 독일 연구자들에게 최고의 영예다.
행사 1일차에는 ‘인공지능 연구 동향(Current Trends in AI Research)’ 및 ‘데이터의 주요역할(The Crucial Role of Data)’을 주제로 양국 연사들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다음날에는 ‘활용에서 수용으로(From Application to Acceptance)’를 주제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AI가 불러일으킬 변화와 영향에 대해 토론했다.
사진: 이성환 고려대학교 교수의 발표 모습
유럽·미국 최초의 음성번역시스템 JANUS을 개발한 음성 인식 및 번역 관련 AI 기술 권위자인 알랜산더 바이벨(Alexander Waibel) 카를스루에공과대학(KIT) 교수 등 독일 연사 5인과, AI 컬링 로봇 ‘커리(Curly)’ 등을 개발한 적응형 심층 강화학습 기술 권위자 이성환 고려대학교 교수 등 한국 연사 9인이 참여했다.
한편 양국 한림원은 2012년 과학기술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AI, 로봇, 바이오이미징 등을 주제로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해오고 있다.
COVID-19로 2년 간 연기된 학술교류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개되며, 특히 올해는 교류 10주년을 맞이해 미하엘 라이펜슈툴(Michael Reiffenstuel) 주한독일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갱신하고 기념행사를 연계 진행했다.
유욱준 원장은 “독일은 기초과학 및 공학 연구와 산업기술 개발 모두 탁월한 경쟁력을 갖춘 국가로서 AI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양국 한림원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연구자들 간 학술교류 활성화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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