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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백 교수의 커리어 디시전스: 공학에서 물리학으로 다시 상품화 연구로 그리고 문학과 함께

이름 |
관리자
Date |
2022-10-12
Hit |
807

사진: 이영백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10월 5일, 한림원회관 1층 성영철홀에서 이영백 중국푸단대학교 석좌교수(한양대학교 교수)를 연사로 초청하여 '제2회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유욱준 한림원 원장, 이영백 교수의 제자, 한림원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는 최우수 과학자들이 연구 인생의 갈림길에 섰던 순간과 그 결정(Career Decisions) 과정,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동료 연구자 및 미래 인재들에게 공유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이영백 교수는 '투명망토' 연구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학에서 물리학으로, 다시 상품화 연구로, 그리고 문학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인생의 결정적 순간과 선택에 대해 강연했다.


이영백 교수의 주요 결정 세 가지는 공학에서 물리학으로 학문 분야를 변경한 것, 자연과학 연구자로서 상품화 연구에 참여한 것, 그리고 물리학자로서 소설이라는 문학 분야에 도전한 것이었다.


정필훈 회원담당부원장(의약학부 정회원(서울대))은 강연을 들은 후 "우수한 학생 유치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제활동을 돌파구로 삼은 점이 인상깊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대해 이영백 교수는 미국,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연구를 지속하며 자리잡은 본인만의 연구실 운영 문화가 국제활동을 통한 연구에 도움이 되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영백 교수는 일생의 중요한 결정을 되돌아보며 얻은 교훈을 본인의 소설에서 발췌하여 정리했다. "우리의 마음엔 늘 결핍이 있어. 우리는 틀을 맞추듯 어느 날 마침내 결핍을 다 채우는 데 성공하는 게 아니야. 바람과 파도에 깎여 나간 부분을 매번 손질하듯 계속해서 결핍을 채우며 살아가야 해." 현재의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온 이영백 교수의 삶을 잘 표현하는 문장이었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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