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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의 공간] 이영희 성균관대 교수·박용근 KAIST 교수 현장강연 개최

이름 |
관리자
Date |
2022-11-03
Hit |
666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지난 2일 한림원회관에서 '과학자의 공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물리학자의 공간' 현장강연을 실시했다.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박용근 KAIST 교수가 연사로 나섰으며, 유욱준 한림원장과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3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박용근 KAIST 교수와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학생들과 실험실 VR투어를 실시하며 실험실 장비와 연구 분야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과학자로서의 일상을 강연했다.


박용근 KAIST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박용근 교수는 홀로그래픽이 무엇인지, 홀로그래픽으로 어떤 연구를 하는지, 의광학연구실에서 어떤 연구를 하는지 등을 나누었다. 또한, 박용근 교수의 그룹에서 크게 두 갈래의 연구 주제를 다루는 것과 그 연구 주제와 관련하여 어떻게 창업까지 성공했는지를 설명했다.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이영희 교수는 연구소 단위의 실험실을 층별로, 그리고 장비별로 설명하며 어떤 연구를 수행하는지, 어떻게 융합연구를 수행하는지 설명했다. 또한, 현재 연구소 수준의 실험실을 구축하기로 마음먹은 계기와 어떻게 실현시켰는지 등을 나누었다.

(좌측부터) 박용근 KAIST 교수,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태훈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 이후에는 이영희 교수와 박용근 교수에게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물리학자가 과학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 연구자로서 가장 힘든 시기와 극복 방법, 융합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세, 물리학자로서 달성하고 싶은 궁극적인 목표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활발하게 이어졌다.


한편 '과학자의 공간' 프로젝트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기초과학의 해’를 기념하여 한림원이 기획한 UN 공식프로그램이다.


'과학자의 공간'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세 분야에서 6인의 최우수 기초과학자를 선정, 실험실 공간을 매개로 과학자의 삶과 과학연구의 즐거움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6인의 기초과학자에는 △탄소나노튜브의 세계적 권위자인 이영희 성균관대학교 교수(IBS 나노구조물리연구단장) △홀로그래픽을 연구하는 의광학자인 박용근 KAIST 교수 △유기인듐을 이용한 짝지음 반응 등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은 이필호 강원대학교 교수 △미세 나노 로봇 제작 등에 기여한 박소정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막단백질을 연구하는 생물물리학자 윤태영 서울대학교 교수 △의사과학자로서 뇌질환을 연구하는 이정호 KAIST 교수 등이 참여했다.

* 과학자의 공간 온라인 전시관(국·영문 병기): labs.kast.or.kr

이들의 실험실은 360도 VR투어 콘텐츠 형태로 온라인* 공개되며, 또한 6인의 과학자가 일반 대중들에게 직접 실험실과 연구내용을 소개하는 현장강연이 이미 개최된 '물리학자의 공간' 이외에도 '화학자의 공간'이 7일(월)에, '생명과학자의 공간'이 9일(수) 오후 1시에 한림원회관 1층 성영철홀에서 개최된다.


한림원은 추후 '과학자의 공간' 현장강연 동영상 편집본과 도록 등을 온라인 전시관에 연결하여 한국 기초과학자의 과학연구를 국내외에 폭넓게 홍보할 계획이다.


유욱준 원장은 “세계 기초과학의 해 지정의 목적 중 하나인 '과학에 대한 폭넓은 참여 촉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우선하여 학생들과 일반인이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학자들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공간인 실험실을 온라인에 재현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친구의 집을 구경하듯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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