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이후에는 이필호 교수와 박소정 교수에게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두 화학자가 유기화학과 나노화학 등 세부 전공을 선택한 계기, 연구 과정에서 위기 극복 방법, 고등학교 교과과정으로 만나는 화학과 대학에서 배우는 화학의 차별점, 화학 분야 중에서도 미래 전망이 밝은 분야 등에 대해서 질문했다.

한편 '과학자의 공간' 프로젝트는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기초과학의 해’를 기념하여 한림원이 기획한 UN 공식프로그램이다.

'과학자의 공간'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세 분야에서 6인의 최우수 기초과학자를 선정, 실험실 공간을 매개로 과학자의 삶과 과학연구의 즐거움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