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이하 협회),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사장 백운규·이하 재단)은 12월 9일(금) 오후 3시 에쓰-오일 본사 강당에서 ‘2022년도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시상식’을 개최하여 ‘제4회 에쓰-오일 차세대과학자상’ 수상자 5명과 ‘제12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 수상자 12명 등 총 17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에쓰-오일 차세대과학자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화학공학ㆍ재료공학, 에너지, IT 등 총 6개 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 연구개발 업적이 탁월한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를 선정하여 각각 4,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자에는 ▲물리학 김범준(포항공대), ▲생리·의학 배상수(서울대), ▲화학공학·재료공학 박호석(성균관대), ▲에너지 송태섭(한양대), ▲IT 이현주(KAIST)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 화학분야는 적격자가 없어 올해는 시상하지 않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재료공학, IT 등 총 6개 분야에서 최근 2년간 국내 대학 박사학위 논문 중 독창성과 우수성이 돋보이는 논문을 선정하여 졸업생에게는 대상 1,000만원·우수상 500만원, 지도교수에게는 대상 500만원·우수상 300만원을 각각 상금으로 지급한다.

수상자에는 ▲수학 대상-김대욱(KAIST), 우수상-김준하(중앙대) ▲물리학 대상-서준호(포항공대), 우수상-손병민(서울대) ▲화학 대상-마경열(UNIST), 우수상-한지연(KAIST) ▲생명과학 대상-김나혜(연세대), 우수상-김은지(포항공대) ▲화학공학·재료공학 대상-김운혁(한양대), 우수상-김경학(포항공대) ▲IT 대상-홍나리(KAIST), 우수상-유재민(서울대) 박사 등 12명이 선정됐다.

유욱준 원장은 “연구자로서 첫걸음을 내딛은 박사학위 졸업생과 독립연구자로서 한창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이끌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앞으로도 촉망받는 젊은 연구자들을 지속 발굴하여 미래의 리더급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