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시작: 김창영(서울대)·안지훈(고려대) 교수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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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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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훈 고려대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유욱준 원장, 이하 한림원)은 2월 9일, 한림원회관 1층 성영철홀에서 2023년 신입 정회원인 김창영 이학부 정회원(서울대학교 교수)과 안지훈 이학부 정회원(고려대학교 교수)을 연사로 초청하여 '제8회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를 개최했다. 해당 강연을 통해 한림원은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정식 사업 시행의 포문을 열었으며, 현장에는 유욱준 한림원장, 이창희 총괄부원장, 각 연사의 제자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영 교수는 '지나온 길 & 가야 할 길'을 주제로 본인의 연구 인생에 대해 나누었으며, 안지훈 교수는 '나는 빠르진 않지만 결코 멈추지 않는다'를 주제로 연구자로서 본인의 자질과 연구자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각 강연이 끝난 뒤 유욱준 한림원장이 두 연사에게 신입회원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좌측 사진) 김창영 서울대 교수가 신입회원패를 수여받았다. (우측 사진) 안지훈 고려대 교수가 신입회원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2023년 신규사업인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며, 최우수 과학자들이 연구 인생의 갈림길에 섰던 순간과 그 결정(Career Decisions) 과정,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기록하고 이를 동료 연구자 및 미래 인재들은 물론이고, 정책입안자 등에게 유용한 자료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총 30여 명의 한림원 회원을 선정하여 강연 및 집필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정책제안서, 동영상, 만화 등으로 제작하여 배포한다.
먼저 강연프로그램이 2월 9일(목)부터 6월 말까지, 매회 2인의 연사를 초청하여 총 20여 회 개최된다. 2023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된 석학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루기까지 마주한 여러 난관과 이를 극복한 비결, 연구철학 등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예정이다.
집필프로그램은 2월 중 총 5인의 석학을 선정하여 5개월의 기간을 지원하고 하반기에 정책제안서로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니어 연구자를 집필자로 선정하여 세부 연구 분야의 태동과 발달, 국내 발전사 및 현황 등을 정리하고 향후 발전전략을 도출하도록 함으로써 유용한 정책적 자료이자 과학사적 사료를 창출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강연 및 집필프로그램의 결과물은 일반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게 동영상, 만화 등으로 재가공하여 과학문화 콘텐츠로 활용 및 배포할 예정이다.
유욱준 원장은 “한림원 석학들은 국가의 지원으로 30년 이상 연구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최우수 연구자들”이라며 “그들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록하고 동료 연구자 및 미래 인재들을 포함한 국민들에게 폭넓게 전달함으로써 과학기술 및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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