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Korea Research Conferenc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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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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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K-Korea Research Conference 진행 모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영국왕립학회(Royal Society)와 공동으로 '제6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UK-Korea Research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3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진행됐다.
양자물질 분야 좌장은 염한웅 이학부 정회원(POSTECH/IBS)과 피터 나이트(Peter Knight)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명예교수가 맡았다. 양자물질 분야에서는 양자 컴퓨팅, 초전도큐비트, 양자점 등에 대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주제토론을 통해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나이트 교수는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인물로, 양자 분야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광양자 프로세서에 관한 최근 연구결과와 함께 2014년 영국이 출범시킨 ‘국가양자기술프로그램’의 배경과 나아갈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감염병 분야에서는 신의철 의약학부 정회원(KAIST/IBS)과 로이 앤드슨(Roy Anderson)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콘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개발, 방관자 T세포 활성화 현상(바이러스와 관련 없는 T세포가 활성화되는 현상) 등 바이러스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진단법, 대응 정책, 유전자 감시 체계 등 사회적 영향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림원에서는 김근수 이학부 차세대회원(연세대), 김도헌 이학부 차세대회원(서울대), 김준성 이학부 차세대동문회원(POSTECH), 이길호 이학부 차세대회원(POSTECH), 양범정 이학부 차세대회원(서울대), 최제민 이학부 차세대동문회원(한양대)이 세션 좌장과 연사로 참여했다.
유욱준 한림원 원장은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는 양국의 리더 과학자는 물론 젊은 과학자의 참여 및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두나라간 간 긴밀한 학술교류, 공동연구를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글로벌 경제·사회·보건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제를 다루는 만큼 과학기술에 기반한 관련 정책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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