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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흥남(서울대)·정원교(부경대) 교수의 커리어 디시전스

이름 |
관리자
Date |
2023-04-17
Hit |
1154

제18회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정원교 교수 강연 모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은 지난 14일, 올해 신입 정회원인 한흥남 공학부 정회원(서울대학교)과 정원교 농수산학부 정회원(국립부경대학교)를 연사로 모시고 제18회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강연 개최했다. 현장에는 유욱준 한림원 원장, 이창희 총괄부원장, 한림원 회원을 비롯한 연사의 지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조용 금속소재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인 한흥남 교수는 '도전하는 행복, 재료공학자의 길'을 주제로, 해양천연물화학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정원교 교수는 '생명의 기원, 바다에서 보물을 캐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우선, 한흥남 교수는 재료공학자가 되기까지의 경험들과 대학원을 선택한 경험과 재료공학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후 자산이 된 경험들에 대하여 나누었다. 서울대학교로 돌아오기까지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박사후연구원과 POSCO 기술연구소, 한국재료연구원에서 근무하며 연구한 내용 등을 소개했다. 또한, 서울대학교로 복귀 후 국가지정연구실로 선정되어 연구하며 좋은 성과를 도출하고 후학들을 양성해낸 경험을 공유했다.  무엇보다도, 한흥남 교수는 재료공학자로 살아오며 도전하는 행복을 가장 큰 가치로 삼아왔다. 문제해결의 희열을 느끼며, 단순히 연구를 강도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과 열정을 다하여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원교 교수는 연구자로 성장하게 된 과정과 더불어 바다 관련 연구가 가지는 가치와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해양생물 연구자가 되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해양생물의 과학적 효능과 구조가 밝혀져 있지 않은 점을 주의깊게 보고 연구 주제 중 하나로 삼게 된 경험을 나누었다. 이에 따라 해양 천연물 라이브러리 연구를 비롯하여 해양생물모사연구, 해양 융복합 바이오헬스케어, 수해양 미이용 및 부산물 자원 활용화 기술 연구 등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연구자로 발전해온 과정을 되돌아보며 정원교 교수는 항상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믿고 소중하게 여기며, 작은 일도 즐겁고 만족스럽게 임하며 성취감의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음을 이야기했다.


현장에서는 모든 강연이 끝난 후에 신입회원패를 수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유욱준 한림원장이 각 연사에게 신입회원패를 수여하였고, 신입 회원들의 간단한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좌) 한흥남 서울대 교수 (우) 정원교 부경대 교수의 신입 회원패 수여 기념사진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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