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 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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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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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유욱준 원장과 이창희 총괄부원장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3일 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열린 '제14회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IHRN(International Human Rights Network of Academies and Scholarly Societies: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과 주최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학한림원(The Academy of Science of South Africa(AASSAf))이 개최국으로서 참여했다. 6일에는 'Role of National Academies and Universities in Promoting Human Rights and Enhancing Equality'를 주제로 젊은 학자들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7일에는 'Equity in Global Collaborations', 'Gender Equality and Gender-Based Violence', 'Addressing Stigma and Discrimination', 'Safeguarding Academic Freedom', 'Advancing Social Justice through Promotion of Access to Health Care'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8일에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IHRN의 활동 사항을 공유하고 각국의 인권침해 사례 관련 토의를 진행했다.
IHRN은 미국의 과학한림원(NAS), 공학한림원(NAE), 의학한림원(NAM)의 인권위원회(Committee on Human Rights)를 주축으로 1993년 설립됐으며, 현재 미국,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영국, 스리랑카, 모로코, 대만, 독일 등을 비롯해 세계 90여 개국 한림원이 참여 중이다. 2년에 한 번 총회(Biennial Meeting)를 열어 각국의 과학기술인 인권 현황을 점검하고 의제를 설정하며, 인권침해의 사례 발생시 IHRN 차원의 긴급캠페인(Action Alerts) 등을 실시해 이들을 보호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도 2013년 과학인권위원회를 설립하고 IHRN에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13회 국제한림원·학회인권네트워크 총회'의 개최국으로서 '과학, 그리고 나아갈 권리'를 주제로 회의를 주관하고 세계과학기술인 인권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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