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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제7대 원장(서울대 명예교수)의 커리어 디시전스

이름 |
관리자
Date |
2023-06-16
Hit |
953

박성현 한림원 제7대 원장 강연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은 6월 15일(목), 박성현 제7대 원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학부 종신회원·이하 전 원장) 연사로 모시고 제24회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유욱준 한림원 원장, 이창희 총괄부원장, 한림원 회원을 비롯한 연사의 지인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성현 전 원장은 '나의 삶과 나의 학문,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한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성현 전 원장은 현재까지의 경험과 계획을△태어나서 정년까지, △정년 후 현재까지, △ 2040년까지 미래로 나누어 그 동안의 주요한 선택과 교훈, 앞으로의 비전을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박 전 원장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학창시절, 연구자로서의 삶, 정년 이후의 삶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선택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여덟 가지의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성현 교수는 △학창시절에 교회를 나가기로 결심한 것과 서울공대 화학공학과에 지원한 것, △유학 시절 전공을 산업공학으로 선택한 것과 결혼한 것 , △서울대 부임 후 저서 집필에 열정을 쏟은 것, △정년 이후 한국연구재단에서 기초연구본부장으로 근무한 것, 한국과학기술한림원 7대 원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한 것과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회장직을 수락한 것을 주요 결정으로 꼽았다.


이후, 박성현 전 원장은 앞으로 그리는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 다섯 가지를 참석자들과 나누었다. 첫 번째로 과학기술의 발전이 국민 삶의 질과 연결되는 대한민국, 두 번째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과학기술단체의 책임과 역할 강화, 세 번째로 다양한 국가와의 과학기술 동맹 강화, 네 번째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타파를 위한 이민정책과 정년제도 개편, 다섯 번째로 2040년에 세계선도 국가로 발전을 위한 국민통합으로 수렴하는 리더십과 비전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성현 전 원장은 '미래를 가장 확실히 예측하는 길은 이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Peter Drucker의 말과 '한 사람이 꾸는 꿈은 꿈으로 그치지만 많은 사람이 같이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징기스칸의 말을 인용하며 모두 함께 발전하는 대한민국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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