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ㆍ이하 한림원)은 8월 1일(화)부터 2박 3일간 UNIST(울산과학기술원ㆍ총장 이용훈)에서 '2023년도 한림미래과학캠프'를 개최했다.

한림미래과학캠프는 전국 과학영재들과 한림원 회원들의 1:1 멘토링 사업인 '청소년과학영재사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멘티ㆍ멘토 및 선배멘티(수료생)가 함께 참여했다.

캠프에서는 UNIST 해수자원화기술연구센터 등 연구현장 견학 및,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등 분야별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첫날인 8월 1일(화)에는 손재성 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의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과학과 기술의 중요성과 주요 연구분야인 신소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강연 내용과 관련된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멘티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멘토와의 대화 및 앞서 청소년과학영재사사를 수료하고 과학기술 관련 분야로 진출하여 전공·활동 중인 선배 멘티와의 만남, 멘티 간 소통·교류 등 친교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한편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매년 30명의 멘티 학생과 한림원 회원 멘토들이 5개월 간(5~10월) 1:1 멘토링(연구과제 선정ㆍ수행, 멘토 연구실 방문 등)을 진행함으로써 참여 학생들이 능동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탐구능력 및 창의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유욱준 원장은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최고의 연구현장을 체험하고, 연구일선의 선배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은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동기부여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한림원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