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11대 원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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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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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제11대 원장 정진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의 취임식이 3월 7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한림원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취임식에는 역대 원장 및 총괄부원장, 전임 이사장 및 현 이사와 감사, 제11대 운영위원회 위원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조완규 초대원장, 이현구 제5대 원장, 정길생 제6대 원장, 박성현 제7대 원장, 이명철 제8대 원장, 한민구 제9대 원장, 유욱준 제10대 원장 등 역대 원장단과 이충희 제2대 총괄부원장, 전일동 제3대 총괄부원장, 박원훈 제5·6대 총괄부원장, 김유항 제6대 총괄부원장, 박규택·유정열 제7대 총괄부원장, 이영조 제10대 원장 직무대리 등 역대 운영진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정진호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한림원의 위상은 과학기술계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 3년간, 과학기술인의 목소리가 정책과 사회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한림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원장은 "또한 과학기술 R&D 투자가 특정한 이해관계에 좌우되지 않도록 하고, 또한 경제적 가치만을 기준으로 기초연구와 응용연구 간의 균형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겠다"며 "연구자들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고 정착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정 원장은 "임기 중 △학문적 수월성 증진 △사회를 위한 과학적인 정책 △과학기술인의 예우와 사회적 공헌 활동의 조화로운 연계 등 세 가지 목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림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인만큼 회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정진호 원장과 함께 향후 3년간 한림원 기관 운영 및 사업 수행에 참여할 제11대 운영위원회 위원 소개도 마련되었다. 특히 상임 임원으로서 한림원 사업 운영을 이끌어갈 총괄부원장에는 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김성진 신임 총괄부원장은 나노소재 분야 연구 권위자로서 2020년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을 수훈한 바 있다. 한림원 총괄부원장에 여성 회원이 임명된 것은 1994년 한림원 설립 이래 최초다. 
제11대 운영위원회에는 김윤영 기획·정책부원장(숙명여대), 김정한 출판부원장(고등과학원), 김형주 학술부원장(서울대), 이석하 회원부원장(서울대), 안영근 대외협력부원장(전남대), 박범순 정책연구소장(KAIST), 홍성욱 정책학부장(서울대), 조용훈 이학부장(KAIST), 이원준 공학부장(고려대), 한호재 농수산학부장(서울대), 박영년 의약학부장(연세대), 이영국 국제학술부장(연세대), 우수영 국내협력부장(서울시립대), 안성훈 국제협력부장(서울대), 박철민 차세대부장(연세대) 등이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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