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림미래과학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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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 202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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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7월 28일부터 2박 3일간 KAIST 대전 본원에서 '2025 한림미래과학캠프'를 개최했다.
한림미래과학캠프는 청소년과학영재사사의 일환으로 멘티·멘토 및 선배멘티(수료생)가 함께 참여하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여한 멘티들은 견학과 실습 등의 현장체험과 선배멘티 및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통하여 미래진로에 대한 목표의식을 함양한다.
이번 캠프에서는 나노종합기술원을 비롯한 KAIST 연구현장과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등 다채로운 견학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멘티들은 이틀에 걸쳐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의·약학 등 다섯 개 분야별 연구실을 방문하여 강의 및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김형주 한림원 학술부원장의 특별강연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김형주(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명예교수) 한림원 학술부원장이 'SW 융합의 시대에서 빅데이터 시대를 넘어 AI의 시대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김형주 부원장은 참석한 멘티들에게 인공지능의 의미와 역사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활용이 날로 확대되고 있지만 기존 지식과 정보를 소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원장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정보를 만드는 데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이보(Raibo)견학(왼쪽), 나노종합기술원 팹 투어(오른쪽)
이어서 멘티들은 4족보행 로봇 '라이보(Raibo)' 견학과 학술문화관 비전관 관람, 나노종합기술원 팹 투어를 진행했다. 저녁 이후에는 앞서 청소년과학영재사사를 수료하고 과학기술 관련 분야로 진출하여 전공·활동 중인 선배 멘티와의 만남을 가졌다.
멘티들이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시설을 탐방 중이다.
둘째 날은 중이온가속기 기반 거대 기초과학연구시설인 '라온(Rare isotope Accelerator complex for ON-line experiments)' 견학을 위해 IBS 중이온가속기연구소를 방문 했다. 오후에는 분야별 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활동 체험의 기회가 마련됐다. 멘티들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공학, 의·약학 분야의 KAIST 스타 과학자들의 연구실을 찾았다. 조용훈 물리학과 교수, 홍승우 기초과학연구원 화학과 교수, 최길주 생명과학과 교수, 신병하 신소재공학과 교수, 박수형 의과학대학원 교수 등 5개의 연구실 방문하여, 각각 4시간 가량의 강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멘티들이 KAIST 분야별 연구실을 방문하여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청소년과학영재사사는 과학기술 분야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고등학생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술 업적과 품격을 지닌 한림원 회원과 약 5개월 간의 1:1 사사(Science Mentorship)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멘티는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총 20명이 선발됐다.
정진호 원장은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연구현장을 체험하고, 선배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는 것은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동기부여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한림원은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멘티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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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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