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탁토론회] 양자, 물질, 우주를 다시 쓰다
- 이름 |
- 관리자
- Date |
- 2025-10-10
- Hit |
- 55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9월 29일(월), 한림원회관에서 'AI x 물리학(Physics): 양자, 물질, 우주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제241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과학기술의 핵심 분야와 인공지능의 접점을 다루고자 한림원이 기획한 'AI 프런티어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로, 인공지능과 물리학의 융합이 가져올 학문적·기술적 변화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인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하고 있다
먼저 전문가 3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발제자인 박경덕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는 '양자컴퓨팅과 AI의 교차점에서 본 미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물리학 연구 전반에 걸친 AI 실제 적용 사례와 방법론의 변화를 소개했다. 이어서 이인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AI를 활용한 물질 연구/소자 설계 및 정밀 측정'을 주제로, 원하는 물성을 가진 신소재를 AI 등을 활용해 탐색 및 설계하는 소재 역설계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홍성욱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규모 천문우주 탐사시대, AI로 날개 달기'를 주제로 데이터 과학의 핵심적인 도구로서 AI 활용 방식과 이를 통해 인류가 우주 기원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이해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했다.
     
발제 후 이어진 지정 및 자유토론에서는 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최만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문창성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임명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류준영 머니투데이 미래사업부 차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AI가 단순히 계산 속도를 개선하는 것을 넘어, 패턴을 발견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의 도구가 되고 있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문창성 교수는 "입자물리학은 천체물리학과 상호보완적으로 우주를 이해하는 또 다른 수단"임을 강조하고, 우주의 기본 입자를 탐구하는 입자물리학 분야에도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물리학-AI 융합 인재 양성과 연구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만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문창성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박경덕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  (좌장)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 이인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성욱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임명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류준영 머니투데이 미래사업부 차장
한편 한림원은 'AI 프런티어 시리즈: S&T×AI, 미래를 설계하다' 한림원탁토론회를 오는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교육, 방산, 물리, 신소재, 농생명,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신약개발 등의 분야를 주제로 순차 개최하고 있다.
     
[주제발표]
- 박경덕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 '양자컴퓨팅과 AI의 교차점에서 본 미래: 기회와 도전'
- 이인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AI를 활용한 물질 연구/소자 설계 및 정밀 측정'
- 홍성욱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대규모 천문우주 탐사시대, AI로 날개 달기'
     
[지정토론 (좌장: 조용훈 KAIST 물리학과 교수)]
- 최만수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문창성 경북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 임명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 류준영 머니투데이 미래사업부 차장
[유튜브 다시보기]
이전글 | |
다음글 | |
작성자홍보전략실
연락처031-710-4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