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국제심포지엄] GLP-1 비만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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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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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10월 16일(목) 웨스틴조선호텔에서 'GLP-1 비만치료제(GLP-1 Therapeutics)'를 주제로 제57회 한림국제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성공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치료제의 과학적 성과와 사회적 파급력을 심층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GLP-1 비만치료제 최신 연구 동향 및 학술적 성과를 발표하는 '국제심포지엄'과 경제·사회적 영향을 살펴보는 '심층토론'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전문가들의 학술 교류는 물론 국민의 눈높이에서 연구 성과의 사회적 파급효과를 깊이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왼쪽)연사로 참여한 다니엘 드럭커 교수와 (오른쪽)잭 거하트 하인즈 교수
학술 성과 발표에는 노벨상 수상 후보군에 언급되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GLP-1의 생리 기능 및 치료 응용의 핵심 공로자인 다니엘 드럭커(Daniel Drucker) 토론토대학교 교수와 대사질환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마티아스 초프(Matthias Tschop) 루드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 총장,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잭 거하트 하인즈(Zach Gerhart-Hines) 코펜하겐대학교 교수 등 4개국 전문가 5인이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GLP-1의 발견과 과학적 성과, 임상 적용, 향후 연구개발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심층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
이어 진행된 심층토론은 'GLP-1 비만치료제: 기초과학에서 블록버스터 신약, 그리고 노벨상까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윤희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최형진 서울대 교수, 서성배 KAIST 교수, 조영민 서울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 안광수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등 산·언·정 관계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위고비 등 GLP-1 비만치료제가 불러온 폭발적 사회적 반향과 수요, 그로 인해 나타난 다양한 현상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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