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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이탈리아한림원 공동심포지엄: 대수기하학의 새로운 지평

이름 |
관리자
Date |
2025-10-30
Hit |
165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이하 한림원)은 10월 15()과 16(양일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Accademia Nazionale dei Lincei(원장 Roberto Antonelli, 이하 린체이 한림원)에서 '3회 한·이탈리아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이번 심포지엄은 'New Frontiers in Algebra and Geometry(대수기하학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양국의 수학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적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정한 고등과학원 교수가 한림원 출판기획담당 부원장으로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Carlo Doglioni 린체이 한림원 부원장의 환영사와 김정한 한림원 출판기획담당 부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공동심포지엄은 양국 한림원 회원을 비롯하여 신진 수학자와 린체이 연구원 등 다수의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학문적 교류의 폭을 넓혔다.


Claudio Procesi 로마 Sapienza 대학교 교수


연사로는 이번 행사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금종해 고등과학원 석학교수와 Fabrizio Catanese 베이루트대학 교수를 비롯하여 한림원 회원 7인과 린체이 한림원 회원 5인이 참여하였다양국 한림원 회원들은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자리에 참석한 후학들에게 대수기하학의 발전 방향과 연구 비전을 제시했고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활발한 학문 교류의 장을 이루었다아울러 양 기관에서 참석한 부원장들은 이번 심포지엄이 양국의 정기적인 학술 교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학술 토론 현장


린체이 한림원은 1603년 설립된 이탈리아 최고(最古)의 한림원으로로마에 본부를 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 한림원 중 하나이다갈릴레오 갈릴레이를 포함한 석학들이 활동하며 근대 과학 아카데미의 원형을 세웠고현재도 과학·인문학 분야의 국가 자문기관으로서 국제 학술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한림원과 린체이 한림원은 2014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재까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 참석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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