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 4인, '2025 훔볼트 연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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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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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준 연세대학교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석상일 UNIST 교수, 이재성 성균관대학교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 4인이 독일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lexander von Humboldt Foundation)'이 수여하는 ‘훔볼트 연구상(Humboldt Research Award)’의 2025년도 수상자에 포함됐다. 훔볼트재단은 2025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전 세계 과학자 총 61명을 훔볼트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한림원 회원인 김준 연세대학교 교수, 박남규 성균관대학교 교수, 석상일 UNIST 교수, 이재성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 해에 4명의 한국인 학자가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훔볼트 연구상을 시상하는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Alexander von Humboldt Foundation)’은 1953년 독일 연방의 지원으로 창설됐다. 설립 목적은 ‘우수한 해외 학자들에게 독일에서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초기에는 유학생을 위한 연구장학금(fellowship)프로그램에 집중해왔으나 1970년대 이후 각국의 우수한 연구자들을 초청하는 사업으로 확장되어 현재 24개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특히 재단이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훔볼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 중인데, 현재 6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 140개국 30,000여 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 훔볼트 연구상은 국제적으로 탁월한 연구를 수행 중인 해외 학자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수상자의 연구 성과뿐 아니라 향후 연구 잠재력과 국제 협력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 함께 연구를 수행할 독일 연구자의 추천이 필수이며, 매년 최대 100명 이내에서 선정하여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독일에 연구 목적으로 체류할 수 있도록 8만 유로(약 1억 4,000만원)를 상금으로 수여한다. 수상자는 독일 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으며, 이를 통해 장기적인 국제 공동연구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정 절차는 2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각각 학술적 업적을 검토하고 최종 선정위원회를 거쳐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번 한림원 회원 4인의 수상은 각 분야에서 학문적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기술 연구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도 볼 수 있다. 특히 대기질 연구, 태양전지, 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수상자가 배출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과학기술의 연구 역량과 국제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준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취라기보다 우리나라 연구진이 국제 학계에서 대기환경 및 기후 대응을 위한 위성 원격탐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또한 이번에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에 걸쳐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했는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이 네 분이 포함되어 있어 무척 기쁘고 한림원의 위상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 훔볼트 연구상 공식 홈페이지 방문
※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한 남원우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의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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