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탁토론회] 추격자 전략의 종말: 패러다임-전환형 연구 생태계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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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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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6월 11일(목) 오후 4시, '추격자 전략의 종말: 패러다임-전환형 연구 생태계를 향하여'를 주제로 제25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 과학기술, 길을 묻다」 시리즈의 두 번째 행사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과학기술계가 여전히 정량평가와 단기 성과 중심의 연구 환경에 머물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특히 정부가 도전적·혁신적 연구 지원 확대와 실패 과제 재지원 제도 도입 등 연구개발 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혁신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연구환경과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홍성욱 서울대 교수가 발제하고 있다.
이날 발제는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가 맡아 '한국 과학기술, breakthrough를 위한 조건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홍 교수는 노벨상급 연구를 비롯한 패러다임 전환형 연구의 특성을 분석하고, 우리 과학기술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35세 이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혁신적 장기연구비 지원 제도 도입과 테뉴어(tenure) 심사 규정 전환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은 김윤영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기획정책담당 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이성주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김성근 POSTECH 총장, 김경만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장윤석 미래융합도전형연구지원단 단장, 조종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과 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 대학과 연구기관의 역할 재정립, 연구지원 및 평가체계 개선, 실패를 포용하는 연구문화 구축 등 패러다임 전환형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제도적 과제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되었다.
정진호 원장은 "기존의 통념과 경계를 넘어서는 모험적 연구를 장려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패 또한 중요한 자산으로 인정하는 연구문화가 정착되어야 세계를 바꾸는 혁신적 발견이 가능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우리 과학기술이 더 큰 질문과 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 단체사진(좌측부터) 김성근 POSTECH 총장, 홍성욱 서울대 교수, 이성주 서울대 교수, 
김윤영 숙명여대 석좌교수(좌장), 김경만 서강대 명예교수, 장윤석 미래융합도전형연구지원단 단장, 조종영 과기정통부 과장
[주제발표]
-홍성욱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교수
'한국 과학기술, breakthrough를 위한 조건들'
[지정토론(좌장:김윤영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기획정책담당 부원장)]
-염한웅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기초연구 발전의 경로와 창의적 기초연구의 진흥'
-이성주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젊은 과학자의 목소리'
-김성근 POSTECH 총장
'제도와 문화의 관계: 대학의 역할'
-김경만 서강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비판적 성찰'
-장윤석 미래융합도전형연구지원단 단장
'현장형 혁신'
-조종영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진흥과 과장
'국가전략적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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