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열린공간

  • HOME
  • 열린공간
  • 보도자료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대형연구시설·장비 기반의 빅사이언스) 공표

이름 |
관리자
Date |
2023-03-31
Hit |
1724

“대형연구시설·장비의 성공적 운영 위한 시스템 마련 필요”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 공표

- 전문가 및 연구자 그룹에 의한 상향식(Bottom-UP) 제도 마련 촉구


□ 과학기술 연구개발에서 대형연구시설‧장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각국이 경쟁적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수립 및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형연구시설‧장비 선정·구축 시스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정책제안서가 발표됐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은 ‘대형연구시설·장비 기반의 빅사이언스를 통한 국내 기초과학연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3월 31일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를 공표했다.


◦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에서는 ‘기초과학 분야 대형연구시설·장비 생애주기’ 개념을 제시하고, 특히 전(全) 과정에서 연구자그룹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향식(Borrom-Up) 의사결정 체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 이어 국내에서 구축이 추진 또는 완료된 일부 대형연구시설·장비 중 일부가 성과 창출 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이유는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했거나 제도적 장치 등이 부족했기 때문임을 지적하며, 생애주기 개념의 실현을 위해 정부 기관 내 대형연구시설·장비 전담부서 설립을 제안한다.


기초과학 분야 대형연구시설·장비 생애주기

 

 

 

제안

 

기초과학분야 학술단체 또는 연구자 그룹이 제안함

우선순위에 기반한 로드맵을 작성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

예시) 미국 Snowmass 미팅, Decadal Survey, 일본학술회의, EUESFRI

 

 

선정·평가

 

정부기관 내 사업 전담부서에서 주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평가

과학적·기술적 검증을 위한 단계 심사

설계는 개념 설계, 예비 설계, 최종 설계로 세분화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이를 위한 예산 배정

 

 

구축

 

사업 전담 부서 선정: 구축사업단이 진행

당초 계획 대비 예산 항목 변경 등을 융통성 있게 관리할 PM 제도 도입

단계별 구축 관리·평가 체계 도입.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중단하는 제도 마련. 이를 위한 독립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운영

 

운영주체: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또는 대학교 등

운영주체는 구축사업단과 다를 수 있음

구축한 대형연구시설·장비는 국제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운영 예산과 연구 인력을 제공해야 함

 

 

퇴역

 

수명이 다 되었거나 효율이 저하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퇴역시킴

퇴역은 관련 학계의 의견 수렴 및 검토를 거친 후 진행함


□ 유욱준 원장은 “대형연구시설·장비 기반 빅사이언스의 수행은 국내 기초과학연구를 활성화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를 도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제안서를 통해 향후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공표 취지를 밝혔다.


□ 한편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는 같은 주제로 발간된 한림연구보고서에 제시된 내용들을 축약하여 담았다.

* 보고서 보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 열린공간 - 간행물 (kast.or.kr)


붙임: 1.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 표지

2. 한림원의 목소리 사업개요 및 공표현황. 끝.

별첨: 1.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 PDF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이전글 제1회 Y-KAST International Conference 개최  
다음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3년도 시상사업 시행계획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