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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림원의 목소리’ 제 51호 발표

이름 |
관리자
Date |
2015-04-30
Hit |
4127
‘구제역과 AI의 상재화: 정부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림원의 목소리’ 제 51호 발표 -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의 상재화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국과학기술한림원의 목소리 제 51호가 발표되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박성현)은 최근 ‘한림원의 목소리’ 제 51호를 통해 “구제역과 AI의 상재화: 정부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한림원은 “방역관련 전문가 조직과 이를 관장하는 행정조직의 잦은 보직 이동으로 전문성이 축적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조직의 전문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자체 방역기구를 재편, 강화하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구제역은 2011년 살처분 박멸이 아닌 백신접종 정책을 채택한 상황에서 구제역 야외 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하여 백신접종을 하더라도 면역학적으로 완벽히 방어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이에 야외주와 항원성이 최대한 일치하는 백신주를 활용하고, 돼지의 경우 백신접종을 2회 이상 실시하여 질병 발생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1년 대규모 구제역 발생 이후 발생농장 단위의 살처분이 아닌 구제역 증상 발현개체만 살처분 하도록 구제역 방역실시요령이 개정되어 발생농장 내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근절되지 않고 순환감염 되는 근원적 요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구제역 발생율이 최소화될 경우, 감염농장 단위 살처분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한 오리사육 산업의 재정비, ▲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 강화와 정보 공개의 투명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한림원의 목소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과학기술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석학들의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정책대응과 함께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붙 임: 한림원의 목소리 제 51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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