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보건의료협정 체결은 통일을 향한 열쇠' - 한림원의 목소리 제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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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Date |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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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한림원, “남북 보건의료협정 체결은 통일을 향한 열쇠”
- ‘한림원의 목소리’ 제 56호 발표 -
“남북 보건의료협정은 진정한 민생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필수불가결하고 시급한 조치”라는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박성현)은 최근 남북 보건의료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한림원의 목소리’ 제 56호를 발표했다.
우선, 한림원은 “통일국가의 모델로서 독일은 1990년 동서독 통합 16년 전인 1974년에 이미 동서독 보건협정을 통해 교류협력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는 보건의료의 통합과 통일독일 건설을 촉진한 바탕이 되었다”고 소개하고, “남북 보건의료협정 체결은 북한의 열악한 의료상황을 개선하고 남북한 사회통합의 장애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통일비용을 줄이는 결정적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남북 의료인력 역량의 동질화와 의료용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보건의료분야 남북한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한림원은 남북 보건의료협정의 조속한 체결을 촉구하며, “진정한 한반도 통일의 길을 열 수 있도록 남북 보건의료협정을 위해 민·관·학 각 분야 모두가 각고의 노력을 집중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림원은 지난 6월 25일 ‘남북 보건의료 협정과 통일 준비’를 주제로 제 90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후 보건의료분야의 남북통일 준비방안에 대한 심층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한림원의 목소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과학기술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석학들의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고자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정책대응과 함께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붙 임: 한림원의 목소리 제 56호 1부. 끝.
※ 동 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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