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회 한림원탁토론회(마약류 사용의 실태와 대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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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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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확산에 대한 의·과학자들의 경고…“유통 규제 넘어 예방·치료정책 필요한 시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4일(화),  제137회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 마약류 중독 예방과 치료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논의
□ 사회적으로 마약류의 불법유통과 사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사회적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관계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약류 중독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수립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은 오는 6월 4일(수) 오후 3시 양재 엘타워에서 ‘국내 마약류 사용의 실태와 대책’을 주제로 ‘제137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마약청정국*의 지위를 잃었으며 최근 마약류의 불법사용은 주부, 회사원은 물론 학생 등 젊은 연령층으로 까지 확산되고 있다. 
 * 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 20명 이하
 ◦ 전문가들은 마약류의 중독으로부터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범정부적 단속·처벌과 더불어 △생애 주기별 예방교육 △중독자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의 수립 △뇌과학적 연구 등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과 실질적 대안을 논의할 계획이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이 공동 주최로 참여해 토론의 전문성을 더한다.  
□ 토론회에서는 조성남 국립법무병원장과 이한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예방사업팀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 조성남 병원장은 국내 마약류 사용의 현황과 법·제도적 문제점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며, 이한덕 팀장은 해외에서 제기되고 있는 마약류 사용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사례로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 지정토론에서는 권준수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조근호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과장, 조의연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천기홍 대검찰청 마약과장, 박진실 변호사, 윤정식 JTBC 기자, 윤홍희 서울지방경찰청 전 마약수사팀장, 천영훈 인천 참사랑병원장, 박영덕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중독재활지도실장 등 현장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마약류 중독과 관련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논의를 이어간다.
□ 한민구 원장은 “마약류 문제는 더 이상 사회 특정집단만의 문제가 아니며마약류 사범의 증가 추세를 고려 할 때 이에 대한 대책 논의가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과학기술계는 마약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고 치료와 재활, 중독에 대한 뇌과학적 연구를 통해 마약류중독자의 예방 관리와 치료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붙임】 제137회 한림원탁토론회 행사일정표. 끝.
※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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