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과 젊은 연구자들이 과학 분야 최고 영예인 노벨상 수상자에게 과학자가 되는 길을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과 스웨덴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는 11월 17일(화) 오후 7시 30분, ‘과학자가 되는 길(Being a Scientist)’을 주제로 온라인 대중강연을 공동 개최한다.

    * Nobel Prize Outreach: 노벨재단(Nobel Foundation) 산하기관으로서 노벨상 시상식 주간에 대중강연을 개최하고 노벨상 공식 채널을 운영하는 등 노벨상의 지식과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함

 ㅇ 강연은 노벨상 공식 채널(http://nobelprizedialogu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청중들은 강연 중 채팅창에 질문을 제출할 수 있다.

 ㅇ 공식 채널에 사전등록이 개시되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 행사에서는 201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슈테판 헬(Stefan Hell, 1962~)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장의 강연과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의 대담, 온라인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등이 마련된다.

 ㅇ 슈테판 헬 소장은 현미경의 해상도를 기존보다 10배 가까이 높인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super-resolved fluorescence microscopy)’을 개발한 공로로 두 명의 공동수상자와 함께 노벨상을 수상했다. 

 ㅇ 노정혜 이사장은 국내 대표 생명과학자 중 한 명으로 세균의 항산화 스트레스 반응을 규명한 공로로 2011년, 여성과학자로서는 두 번째로 한국과학상을 수상했다.

□ 한민구 원장은 “노벨상 수상에 대한 전국민적인 관심과 기대가 높은 가운데 과학자가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연구의 즐거움과 보람, 과학연구의 가치 등을 전달하고자 대중강연을 마련했다”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 한편 이번 행사는 2021년 10월 개최 예정인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 서울(Nobel Prize Dialogue Seoul 2021)’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ㅇ ‘노벨프라이즈 다이얼로그'는 노벨상 시상식 주간에 스웨덴에서 개최되는 문화·학술행사인 ‘노벨위크 다이얼로그(Nobel Week Dialogue)'의 해외 특별행사로 노벨상 수상자 5인을 포함한 국내외 석학 25명이 참여해 청중들과 함께 토론하는 양방향 강연회다. 

 ㅇ 과기한림원과 노벨프라이즈아웃리치는 올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연기하고, 이번 사전행사를 준비했다.

붙임: 1. 행사 개요 1부.

         2. 행사포스터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