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사회적 기능과 자본, 인구 등의 수도권 초집중 현상으로 인해 지방이 소멸의 위기에 처함에 따라 대학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혁신과 국가 균형발전 방안이 제시되었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은 ‘지방소멸 위기의 시대 극복을 위한 대학의 혁신방안’을 주제로 7일 ‘한림원의 목소리 제87호’를 공표했다.

  ◦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는 학령인구 감소 및 수도권 초집중에 따른 지방소멸의 문제를 지방대학 활성화와 학·연·산 간의 협력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제156회 한림원탁토론회의 논의결과를 담았다.

  ◦ 지방의 젊은 인구 유출이 심화되는 원인을 진단하고,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거점국립대학과 지방대학 간의 협업 플랫폼 구축 △지역 전략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지역 자립의 기반 조성을 위한 정부출연연구소의 재배치 등이 제시됐다.

□ 한민구 원장은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정주여건이 빈약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지역위기는 심화되고 지방대학도 함께 소멸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며 “지역 균형발전의 주요요소인 지역소재 대학이 혁신의 주체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공표취지를 밝혔다.

□ ‘한림원의 목소리’는 국가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사회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표되는 정책제안서다. 

  ◦ 과학기술분야 관련된 이슈 및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전문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및 관련 법규,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고 있으며 정부·국회와 관련 기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붙임:  1. 한림원의 목소리 제87호 표지

          2. 한림원의 목소리 사업개요 및 공표현황  

별첨:  1. 한림원의 목소리 제87호 PDF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