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승철·황일두 교수 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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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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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철·황일두 교수 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
- 배승철 부경대 국제교수 (뱀장어 종묘 생산ㆍ양식장 생균제 개발 등)
- 황일두 포항공대 교수 (관다발 발달제어 통한 식물 생산성 조절 등)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 23일(화) 시상식 개최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 이하 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 이하 문화재단)은 ‘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배승철 부경대학교 FAO-세계수산대학 국제교수와 황일두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 글로벌 동물영양 전문기업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후원하는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수·축산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훌륭한 과학기술인을 발굴, 포상하고자 지난 2015년 제정됐다.
ㅇ 2019년도(제4회) 시상부터 수상자를 2명으로 확대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2,000만원을 수여한다.
□ 배승철 교수는 수산양식학 중 양식사료 영양학 전문가로서 특히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을 위한 분야를 개척하고 친환경 고품질 배합사료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양식발전에 기여했다.
ㅇ 뱀장어 인공부화 및 실뱀장어 생산, 양식 사료에서 항생제를 대체하는 생균제 개발, 동물 체내 수은축적 저감 모델 제시 등이 대표적인 연구성과이며, 2003년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양식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 식물생화학 분야의 황일두 교수는 ‘물과 광합성 산물이 이동하는 관다발 발달제어 기작’, ‘식물 호르몬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식물 줄기세포의 활성 조절 기작’ 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함으로써 한국 식물학 연구의 위상을 높였다.
ㅇ 특히 관다발 식물의 체관 발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인 ‘줄기(JULGI)’를 발견하여 토마토ㆍ감자ㆍ콩 등에 적용하고, 지능형 농장*에 최적화된 바이오매스** 생산용 작물로 개발함으로써 작물의 생산성 향상 및 최적화에 기여했다.
   * 지능형 농장(Smart Farm):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과 가축의 생육 환경을 유지·관리하는 농장
   ** 바이오매스(Biomass): 태양 에너지를 받아 유기물을 합성하는 식물체와, 이들을 식량으로 하는 동물·미생물 등의 생물 유기체
□ 한민구 원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농·수·축산학 등 생명과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 분야의 우수한 과학자를 발굴해 시상하게 되었다”며 “두 명의 수상자가 이룩한 세계적인 연구업적이 인류의 보다 풍요로운 삶과 건강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 한편 시상식*은 2월 23일(화) 오후 4시 한림원회관(경기 성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행사규모 최소화(15인 이내) 등 방역수칙 준수
붙 임: 1. 수상자 이력 1부.
      2. 카길한림생명과학상 개요 및 역대 수상자 명단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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