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계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림원의 목소리 제91호’를 18일 공표했다.

  ◦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의 도약을 위한 4가지 전략 제언’을 주제로 공표된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는 ‘출연연구기관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지난달 개최된 한림원탁토론회*의 주요 논의 내용들을 담았다.

      * 제185회 한림원탁토론회: 출연연구기관의 현재와 미래(4.15.(목)/한림원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시청 가능)

□ 이번 목소리에서는 출연(연) 도약을 위한 4가지 전략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출연(연)의 역할 재정립 △국가 R&D 혁신플랫폼 강화를 통한 융합연구 활성화 △임무 중심의 평가제도 도입을 통한 연구효율성 확보 △협력‧자율‧신뢰 기반의 연구자 중심 연구 환경 구축 등을 제시하고 있다.

  ◦ 목소리에 따르면 출연연의 역할은 ‘’기술적 죽음의 계곡(Technology Death Valley)’에 대한 연구 수행으로 국가의 성장 동력 창출’, ‘국가적 난제 해결을 위한 융합연구 강화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등 2가지로 정립된다.

  ◦ 또한 출연연의 융합연구 활성화를 위해 ‘문제정의’부터 ‘과제수행’, ‘성과확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획 및 재원 조달 경로로 구성된 융합연구 플랫폼(안)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3가지 해결과제로 사업 및 과제화 경로 확대, 순수 융합연구비 확대, 출구전략 마련 및 제도화 등을 강조하고 있다.

□ 한민구 원장은 “국가혁신 시스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출연(연)이 글로벌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국가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출연(연)의 지향점과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자 관련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정책제안서로 정리했다”고 공표 취지를 밝혔다.

□ ‘한림원의 목소리’는 국가 과학기술의 장기적인 비전과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국가사회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적 접근과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공표되는 정책제안서다. 

  ◦ 과학기술분야 관련된 이슈 및 현안에 대한 과학기술계 석학들의 전문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 및 관련 법규,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고 있으며 정부·국회와 관련 기관 등에 배포되고 있다.

붙임:  1. 한림원의 목소리 제91호 표지

          2. 한림원의 목소리 사업개요 및 공표현황  

별첨:  1. 한림원의 목소리 제91호 PDF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