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아동 등을 위한 NASA 점자촉각도서 모음집 발간
- 이름 |
- 관리자
- Date |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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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한림원, 시각장애아동 및 초등생 위한 '만지는 과학' 도서보급 프로젝트 시행
- NASA 점자촉각도서 3종 엮어 '우주의 신비로운 이야기' 발간
- 특수학교·점자도서관 및 일반 초‧중학교에 무상 배포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은 시각장애아동 및 초등생을 위한 '만지는 과학 도서보급 프로젝트'로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수 점자촉각도서* 3종을 엮어 '우주의 신비로운 이야기' 촉각독서 모음집을 발간했다.
  * 점자촉각도서: 내용을 풍부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볼록하게 튀어나오게 하거나 점자로 그림을 표현하여 손끝 촉각으로 그림을 인지하게 하는 도서
 ◦ 모음집은 '손으로 탐험하는 우주', '달 분화구 느껴보기; 아폴로 50주년 기념판', '화성 탐사 프로그램' 등 3종의 촉각도서와 해설집(일반 및 점자) 등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 중 ‘달 분화구 느껴보기’는 2019년 발행된 ‘Getting a Feel for Lunar Craters’의 번역본으로 에든버러대학교 교수인 David Hurd가 시각장애 학생이 천문학 입문과정에 등록한 후 직접 개발한 것으로, 미국 내에서도 제작된 책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큰 호응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한림원은 이를 포함한 우수한 점자촉각도서 3종을 선정, NASA와의 협의를 통해 국문판 판권을 확보하고 시각장애인과 초‧중학생 모두가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점자 및 일반해설집을 각각 제작했다.
 ◦ 제작된 도서는 3월 중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및 점자도서관, 일반 초·중학교 등에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 한림원은 지난해부터 시·청각장애인 등 과학정보·문화의 수용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우수한 과학도서의 점자도서, 오디오북 발간과 과학강연 수화영상 제작 등을 시행 중이다.
 ◦ 한민구 원장은 "구글의 웹 접근성 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시각장애 컴퓨터과학자 라만(T.V.Raman)처럼 과학기술계에 다양성을 가진 연구자가 나오기 위해선 시각장애 학생들에게도 과학의 즐거움과 흥미를 전해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며 "한림원은 과학적 문화 향유의 장벽을 허물고 많은 학생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이어 "일반해설집을 같이 만듦으로써 일반 초·중학생들도 촉각독서를 손으로 만져서 우주를 배울 수 있는 과학교재로 활용하도록 했다"며 "이번 모음집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붙 임. NASA 점자촉각도서 국문판 발간 개요 1부.  끝.
※ 본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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