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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대형연구시설·장비 기반의 빅사이언스) 공표

이름 |
관리자
Date |
2023-03-31
Hit |
1628
“대형연구시설·장비의 성공적 운영 위한 시스템 마련 필요”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 공표 

- 전문가 및 연구자 그룹에 의한 상향식(Bottom-UP) 제도 마련 촉구


□ 과학기술 연구개발에서 대형연구시설‧장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각국이 경쟁적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수립 및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대형연구시설‧장비 선정·구축 시스템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정책제안서가 발표됐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이하 한림원)은 ‘대형연구시설·장비 기반의 빅사이언스를 통한 국내 기초과학연구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3월 31일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를 공표했다.


  ◦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에서는 ‘기초과학 분야 대형연구시설·장비 생애주기’ 개념을 제시하고, 특히 전(全) 과정에서 연구자그룹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향식(Borrom-Up) 의사결정 체계가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 이어 국내에서 구축이 추진 또는 완료된 일부 대형연구시설·장비 중 일부가 성과 창출 등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이유는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못했거나 제도적 장치 등이 부족했기 때문임을 지적하며, 생애주기 개념의 실현을 위해 정부 기관 내 대형연구시설·장비 전담부서 설립을 제안한다.


기초과학 분야 대형연구시설·장비 생애주기

     

     

     

제안

     

• 기초과학분야 학술단체 또는 연구자 그룹이 제안함

• 우선순위에 기반한 로드맵을 작성하여 정부에 제안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함

예시미국 Snowmass 미팅, Decadal Survey, 일본학술회의, EU의 ESFRI 

     

     

선정·평가

     

• 정부기관 내 사업 전담부서에서 주관

•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선정·평가

• 과학적·기술적 검증을 위한 단계 심사

• 설계는 개념 설계예비 설계최종 설계로 세분화

• 단계를 통과할 때마다 이를 위한 예산 배정

     

     

구축

     

• 사업 전담 부서 선정구축사업단이 진행

• 당초 계획 대비 예산 항목 변경 등을 융통성 있게 관리할 PM 제도 도입

• 단계별 구축 관리·평가 체계 도입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중단하는 제도 마련이를 위한 독립된 평가위원회를 구성

     

     

운영

     

• 운영주체정부출연연구기관과학기술 특성화대학또는 대학교 등

• 운영주체는 구축사업단과 다를 수 있음

• 구축한 대형연구시설·장비는 국제적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충분한 운영 예산과 연구 인력을 제공해야 함

     

     

퇴역

     

• 수명이 다 되었거나 효율이 저하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퇴역시킴

• 퇴역은 관련 학계의 의견 수렴 및 검토를 거친 후 진행함


□ 유욱준 원장은 “대형연구시설·장비 기반 빅사이언스의 수행은 국내 기초과학연구를 활성화하고, 보다 높은 수준의 성과를 도출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제안서를 통해 향후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공표 취지를 밝혔다.


□ 한편 이번 한림원의 목소리는 같은 주제로 발간된 한림연구보고서에 제시된 내용들을 축약하여 담았다.

       * 보고서 보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 열린공간 - 간행물 (kast.or.kr)


붙임:  1.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 표지

          2. 한림원의 목소리 사업개요 및 공표현황.  끝.

별첨:  1. 한림원의 목소리 제103호 PDF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성자홍보팀 연락처031-710-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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