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곡관리법 개정 관련 여야 대립이 계속되면서, 식량주권 확보 및 식량안보 전략과 이에 따른 법·제도의 정비 필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내 생명공학 품종 기술과 식량정책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식량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 이하 한림원)은 4월 13일(목), 오후 3시, ‘우리 식량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제209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

    * 온라인: 한림원 유튜브 채널 중계

    * 오프라인: 한림원회관 1층 성영철홀(성남시 분당구)

□ 토론회 주제발표에는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이상열 경상국립대학교 SRC 식물생체리듬연구센터 석좌교수가 참여한다.

  ◦ 곽상수 박사는 ‘식량정책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우리나라 식량정책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짚어보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의 식량정책 사례를 통해, 우리 식량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식량안보특별법(가칭)’ 제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 이상열 교수는 ‘생명공학품종 개발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생명공학품종 개발의 필요성과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유전자변형 또는 교정 작물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과학기술을 통한 식량안보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생명공학품종 개발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 지정토론에서는 박현진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유장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공자지원센터장,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관, 박수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부장, 임정빈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 등이 참여하여 △현재의 식량안보 정책 방향 △GM작물에 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기술력 확보 노력 △우리의 식량자급능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 유욱준 원장은 “팬데믹과 전쟁 등으로 식량 위기가 고조되자, 세계 각국은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조치를 발동시켰으며 이는 우리의 식탁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목격했다”며 “이번 토론회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우리나라 식량안보 전략과 식량정책의 방향성과 미래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붙임: 제209회 한림원탁토론회 일정표 1부

별첨: 토론회 초청장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