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10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대규모 AI 투자 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학기술 석학단체가 과학·공학 핵심 분야와 AI의 접점을 총체적으로 다루는 종합 토론회 시리즈를 추진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정진호, 이하 한림원)은 ‘AI 프런티어 시리즈: S&T×AI, 미래를 설계하다’ 한림원탁토론회를 9월부터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교육, 방산, 물리, 신소재, 농생명,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신약개발 등의 분야에서 순차 개최한다.

  ◦ 한림원이 지난 7월부터 준비한 이번 토론회 시리즈는 STEM 교육, 기초과학, 산업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촉발하는 혁신을 논의함으로써, AI 기반 교육-연구-산업-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 첫 번째 토론회는 ‘AI×STEM: 교실에서 시작되는 미래 인재’를 주제로 ‘9월 10일(수) 오전 10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AI 시대 중·고교 STEM 교육 방향과 AI를 통한 교육 생태계 혁신 전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온라인: 한림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한국과학기술한림원1994)

       오프라인: 한림원회관 강당(성남시 분당구)

  ◦ 유연주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와 차대길 한국과학창의재단 본부장, 권가진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고, 토론에는 박현우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교수, 이승원 성균관대 의대 교수,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 전병억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사, 최동욱 숭의여고 교사 등 각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채롭게 참여한다.

  ◦ 토론회에서는 AI 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STEM 교육프로그램과 영재 발굴 전략, AI 활용력(Literacy) 강화 방안, 정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표준화 등을 세부 주제로 다루고, AI 기술이 중·고교 교육 현장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필요한 정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한편, 한림원은 향후 로보틱스(Robotics), 질병 진단, 건설·토목·안전 등 국가사회와 경제적 파급력이 큰 분야로 AI 활용 혁신 전략에 대한 논의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 정진호 원장은 “AI는 과학기술 생태계 전체를 재편하는 거대한 파도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한림원이 주도하는 이번 토론회 시리즈는 정부의 대규모 투자 기조와 연구자들의 학술적 비전을 연결함으로써 미래 혁신 전략과 국가 과학기술이 나아갈 길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붙임. AI 프런티어 시리즈 개최 계획(안) (회차별 세부일정 포함)

별첨. AI 프런티어 시리즈 온라인 홍보물 1부.  끝.

※ 이 사업은 복권기금 및 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을 통한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공익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