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박성현)은 오는 7월 25일 (목) 오후 3시부터 금년도 볼츠만 (Boltzmann) 메달 수상자인 지오바니 요나-라시니오 (Giovanni Jona-Lasinio) 이탈리아 로마 라사피엔자대학교 (Univ. of Rome La-Sapienza) 명예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제 69회 한림석학강연을 개최한다.

   ※ ‘볼츠만 메달’은 통계물리학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제순수및응용물리학연맹’ (IUPAP: International Union of Physics and Applied Physics)이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통계물리학회 기간에 수여되고 있으며, 제 25회 국제통계물리학회는 지난 7월 21일부터 6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대학교 56동 106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석학강연에서 요나-라시니오 교수는 ‘자발적 대칭성 깨짐’ (Spontaneous Symmetry Breaking) 현상에 관한 최신 연구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자발적 대칭성 깨짐’은 기본입자들의 세계에서 대칭성이 자발적으로 깨질 수 있다는 개념으로 2008년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요이치로 난부 (Yoichiro Nanbu) 박사를 통해 최초로 규명되었으며, 요나-라시니오 교수는 이 연구에 함께 참여하여 난부 교수의 노벨상 수상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한림석학강연은 노벨상 수상자 또는 각 학문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연사로 초빙, 심층 토론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붙 임: 1. 제 69회 한림석학강연 일정 1부.
         2. Giovanni Jona-Lasinio 박사 약력 1부. 
         3. ‘자발적 대칭성 깨짐’ 설명자료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