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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체계 혁신이 시급하다’ - 한림원의 목소리 제 47호

이름 |
관리자
Date |
2014-10-08
Hit |
4446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지원체계 혁신이 시급하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림원의 목소리’ 제 47호 발표 -


연구자가 중심이 되는 기초연구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목소리가 발표되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최근 ‘한림원의 목소리’ 제 47호를 통해 우리나라 기초연구 지원체계의 혁신방안을 제안했다.

한림원은 “기존 사업별 지원제도에서는 분야별·과제별 특성을 고려하기 어렵다”며, “분야별 연구지원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구자가 연구조건에 대한 제약이 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고, 국가가 이를 평가하여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방식 도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기초과학분야는 창의성·도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응용과학분야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목표성·전략성을 갖도록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기초과학․응용과학 이원화 전략 >

O 기초과학분야 (자연 및 생명과학중심)
   - 연구자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 및 도전적 인재양성을 목표 (상향식 신청·지원)
   - 지원기간을 1∼10년으로 다양하고 유연하게 함
   - 노벨과학상은 기초과학에서 배출될 것이므로 평생 한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초장기 연구 (10∼20년 이상)를 신설, 평생 한 우물 파기 연구를 할 수 있는 지원방안도 필요

O 응용과학분야 (공학 및 융복합 중심)
   - 창조경제 선순환 구조의 단초 제공을 목표 (상향식, 하향식 병행 신청·지원)
   - 지원기간은 현행대로 평균 3∼5년으로 하고 전략적인 연구목표 달성에 중점을 둠
   - 논문보다는 문제해결, 원천기술개발 및 기술이전의 비중을 확대

마지막으로, 한림원은 “연구자들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형성해야 하며, 이를 위해 크라우드 소싱 (Crowd Sourcing)이 가능한 지원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림원의 목소리’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과학기술분야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석학들의 전문적 의견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사업으로, 과학기술 현안에 대한 정책 대응과 함께 관련 제도의 개선방안을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붙 임: 한림원의 목소리 제 47호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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