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성 식품분야의 미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 박성현)은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식품, 건강, 그리고 미래’ (Food, Health and the Future)를 주제로 한림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원 농수산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988년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獨 막스플랑크연구소 로버트 후버 (Robert Huber) 박사와 美 한림원 회원인 예일대학교 리차드 플라벨 (Richard A. Flavell) 교수를 비롯해 ▲ 박상철 부사장 (삼성종합기술원), ▲ 마리카 마이클사르 (Marika Mikelsaar) 교수 (에스토니아 타르투대), ▲ 최상운 교수 (차의과학대), ▲ 박현진 교수 (고려대), ▲ 이기원 교수 (서울대), ▲ 권대영 박사 (한국식품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 8인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구조생물학 (Structural Biology)과 시스템생물학 (Systems Biology), 영양유전체학 (Nutrigenomics), 미생물군집 (Microbiome) 등 식품 관련분야의 주제발표와 더불어, 인간수명 증진과 국민건강 개선을 위한 기능성 식품 개발방안이 논의된다.

아울러, FTA시대에 직면한 우리 농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증진방안과 과학기술 융합을 통한 국산 농수산물의 건강기능성 연구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앞으로 우리 농수산물의 건강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된다면 세계시장에서 수입 농수산물과 비교하여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식품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식품과학회,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한국영양학회가 후원한다. 

한편, 오는 10월 23일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식품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전문가 워크숍이 오전 10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미래 건강기능성 식품 설계’ (Designing Health Food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린다.

붙 임: 과기한림원 창립 20주년 기념 농수산학부 주관 한림국제심포지엄 개요 1부. 끝.